[날씨] 봄비 '흠뻑'..비 그친 뒤 '쌀쌀'

    작성 : 2018-03-15 05:31:56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까지 종일 오겠고, 예상강수량은 남해안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에는 10~40mm가량 내리겠습니다.

    곳곳에 돌풍이 불거나 천둥과 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바랍니다.


    전해상에도 비가 내립니다.

    낮 동안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은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전해상에는 안개도 짙을 것으로 보여 해상활동 하신다면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높게 출발했지만, 비가 내리면서 오늘부터는 기온이 점점 내림세로 향할 텐데요.

    광주 16도, 여수는 15도로 어제보다 8도 정도 낮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늘은 비구름이 가득하겠습니다.

    흑산도와 홍도, 완도에는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 곳곳에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고,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 초에는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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