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물러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2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오늘 낮 동안에는 마치 3월 중순만큼이나 온화하겠는데요.
어제 6.6도까지 올랐던 광주기온이 오늘은 13도까지 껑충 오르면서 볼에 닿는 공기가 제법 부드러워지겠습니다.
아침기온 일부 지역은 영상권으로 출발했고, 한낮에는 광주 13도 순천과 여수는 14도로 대부분지역 15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대기가 정체되고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저녁부터 공기가 탁해질 텐데요.
설 연휴기간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 바람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은 0.5~3미터까지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연휴 내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추위도 없어서 고향 오가는 길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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