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겨울 방학이 한창인 요즘!
오늘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함께 떠나보시죠~!
【 기자 】
펑펑 내리는 눈 속에서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평소엔 공연장으로 쓰이다 겨울만 되면 변신한다는 이곳!
바로,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의 야외 스케이트장입니다.
지난해보다 빙판이 확장 돼 스케이트를 타는 재미가 더하다는데요.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하나, 둘, 하나, 둘.
넘어질 듯 말 듯하면서도 든든합니다.
친구들과 경주하다 쿵 넘어지는 건 물론!
다른 사람과 부딪히기 일쑨데요.
아랑곳하지 않고, 웃으며 서로를 일으켜 세워줍니다.
▶ 인터뷰 : 박충만 / 곡성군 옥과면
- "아이들 방학이고 해서 눈도 오고 집에 있기 심심하니까 아이들하고 같이 나왔는데 스케이트를 저렴하게 타고 하니까 재밌고 아이들도 좋아하니까 참 좋은 거 같아요"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스케이트장 한쪽에선 스케이트 교실이 한창입니다.
빙판 위를 적응했다 싶으면, 난간을 잡고 조금씩 걸음을 옮겨 보는데요.
어느새 아무런 도움 없이 빙판 위를 조금씩 나아가고 있네요.
▶ 인터뷰 : 임성훈 / 광산구 장덕동
- "오늘 처음 여기 와가지고 타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한 번 더 타려고요 그리고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썰매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쌓인 눈 때문인지 잘 타지지 않나 본데요.
엄마, 아빠 등장!
엄마, 아빠가 끌어줘 즐거움이 두 배인지, 아이들 표정이 싱글벙글합니다.
열심히 달렸다면 이제 허기를 채울 때겠죠?
친구들과 뜨끈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웃음꽃을 피우는데요.
재미난 추억들이 쌓이고 있는 듯합니다~
▶ 인터뷰 : 김승애 / 서구 쌍촌동
- "오늘 날씨가 너무 춥다고 해서 집에서 그냥 아이들하고 있으려 했는데 나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좋은 거예요 다음에 방학 끝나기 전에 아이들하고 또 와야 할 것 같아요"
올해엔 음악과 사연을 더해 스케이트장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바로, DJ music box!
지정된 번호로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면 즉석에서 소개되는데요.
즐거운 이야기나 응원의 메시지 그리고 음악과 함께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나우철 / 광주 광역시청 회계과 주무관
- "우리 광주 시민 여러분이 겨울철 겨울 방학 때 아이들과 함께 광주 스케이트장에 오셔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은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데요.
이번 겨울,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따뜻한 추억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week&lif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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