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선 김경란 광주여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12월 6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동아일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기준으로
앞으로 더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인 기대여명은 남성의 경우 22.5년, 여성의 기대여명은 27.2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년 전과 비교하면 노인의 삶이 10년 가까이 늘어난 건데요.
기대수명은 늘었지만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수명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평균수명이 상대적으로 긴 여성을 중심으로 이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태어난 여아의 기대수명이 85.4세인 반면 건강수명은 65.2세로, 유병 기간이 20년을 넘어서면서 일생 중 건강한 기간이 76.3%인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의료발달에 따라 국민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건강 상태는 좋아지고 있지만 고령층을 중심으로 요양병원 등의 의료 시설을 이용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유병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내년 취업자의 증가 폭이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의 여파로 올해보다 1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삽니다.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의 인구 감소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으로 본격적으로 노동력 부족 시대가 시작된다는 건데요.
노동력 부족 시대에 대비해 여성이나 고령층 등, 상대적으로 경제활동이 덜 활발한 인구 집단을 노동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고용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 매일신문입니다.
광주지역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대표들이 고객의 돈을 가로채는 일명 '먹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지역에 등록된 국외 여행사는 2014년 305곳에서 지난해엔 341곳, 올해 현재까진 390곳으로 크게 증가했는데요.
여행사의 먹튀 사고가 잇따르는 이유는 국외여행업의 자본금 규정이 1억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완화되면서 여행사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것이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일봅니다.
광주*전남 지역 사람들이 중국발 미세먼지와 강풍을 동반한 추위 등이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기삽니다.
여름과 가을철엔 남풍이나 동풍이 불어 상대적으로 공기가 깨끗하지만, 겨울철에는 바람이 중국 쪽에 들어오는 북서풍으로 바뀌면서 중국 내 황사 등 오염된 먼지가 국내로 유입되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광주*전남엔 단 한 건도 없었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4차례나 발령됐다는 데에 심각성이 더해지고
기상 전문가들은 본격 난방시즌이 시작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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