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좋은 대학, 그리고 취업...
계속되는 경쟁 속에서 학생들은 책과 나날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독서도 스펙이 돼버리는 요즘 시대에,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만들기까지 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1.
DNA구조를 발견한 20세기 과학자 제임스 왓슨, 그리고 양자역학의 창시자 하이젠베르크.
이들은 어떻게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었을까요?
#2.
실존 인물이었던 두 사람의 연구 과정과 이야기를 재구성해 담은 이 책!
놀랍게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쓴 책이라고 합니다.
#3.
광주 석산고등학교 동아리 위버맨쉬는 꾸준한 독서토론과 체험활동을 통해 책을 쓰는 자율동아리인데요.
올해는 2학년 학생들이 팀을 나누어 책 쓰기를 진행했습니다.
#4.
위버맨쉬는 6.25 전쟁 그리고 5.18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두 권과, 그동안의 독서토론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집도 발간했다고 합니다.
#5.
지금까지 발간한 책은 모두 10권인데요.
특히 지난해에 3학년 재학생들이 창작한 의학소설 ‘emergency’는 책 쓰기 공모 우수작으로 선정돼, 국제표준 도서번호에 정식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6.
고등학생들이 책을 쓴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
위버맨쉬는 독일어로 초월적 인간이라는 뜻인데요.
동아리 이름처럼, 학생들은 책을 쓰기 위해 초월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7.
수많은 자료조사와 수정은 물론!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밤마다 모여 회의를 펼치는 등, 열정만큼은 기존 작가 못지않았다고 하는데요.
#8.
책을 다 써갈 무렵엔 어느새 한 층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땀 흘리며 만든 책은 각자에게 보물 1호가 되었다고 하네요.
#9.
자신의 꿈에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는 이들!
학생들은 또 어떤 이야기들을 책에 담아낼까요?
앞으로의 위버맨쉬 동아리 활동이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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