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상에 쓸모없는 물건은 없다고 하죠?
버려지는 물건들이 쓸모 있는 물건으로 다시 만들어진다면 어떨까요?
광주 광산구 야호센터에선 두 손과 상상력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 기자 】
#1.
자투리 천을 움켜쥐고 집중하는 아이들... 지도 선생님과 열심히 뭔가를 얘기하더니 재봉틀까지 동원됩니다! 대체 무엇을 하는 걸까요?
#2.
바로 버려질 물건을 활용해 ‘쓸모 있는 물건’을 만들어보는 체험!
자투리 천, 옷핀, 단추 등을 사용해 생활용품을 만드는 건데요.
#3.
사거나 받기보다 직접 만들어보는 ‘생산 활동’으로, 일상에서 관심 없던 물건이 쓸모 있는 존재로 변하는 과정을 체득할 수 있다고 하네요.
#4.
청소년 문화의 집 ‘야호센터’에서 운영하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야호삼작’!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화예술 생산자가 되어보는 건데요.
#5.
야호삼작에는 두 가지의 체험이 있는데요.
야호센터가 나눠준 ‘상상박스’ 속 여러 물건을 활용해 미션에 해당하는 예술작품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체험과
#6.
일상의 사소한 동작을 춤으로 표현하고, 언어와 소리, 리듬, 공간까지 활용해 세상에 없는 자신만의 춤을 창작하는 체험도 있습니다.
#7.
참가자 중 한명은,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춤이 목소리와 닮았다고 말합니다.
처음 해보는 색다른 활동에 흥미를 보이는 청소년들도 많았다고 하네요.
#8.
인문학과 예술 그리고 청소년의 만남! 야호삼작은 17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획일화된 현실에서 벗어나 멋진 꿈을 꿀 수 있는 청소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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