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4 민방넷1-제주] '초록색' 풋귤 출하 시작

    작성 : 2017-08-23 18:52:42
    【 앵커멘트 】
    전국 민방네트워크, 오늘의 첫소식은 제주입니다.

    익은 감귤보다 풋귤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비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초록빛의 풋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됐습니다.

    JIBS 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 신윤경 기잡니다.

    【 기자 】

    초록빛을 띤 감귤, 풋귤이 수확되고 있습니다.

    이 농가는 올해 감귤밭 3천㎡의 감귤 열매를
    모두 풋귤로 출하하기로 했습니다.

    풋귤이 비만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 싱크 : 홍성구/ 감귤재배농가
    -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출하되는게 어떻게 보면 더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여기에다 익은 감귤 수확때보다 인건비가 덜 들고 해거리 영향도 줄일 수 있습니다.

    풋귤 출하 2년째라 출하기준도 강화됐습니다.

    올해부턴 잔류 농약 검사를 받은 농가만 풋귤을 출하 할 수 있습니다.

    ▶ 싱크 : 현광철 /감귤지도담당/제주자치도도 농업 기술원
    - "농약안전성 검사 업체를 통해서 철저하게 검사한 후에 합격받은 풋귤에 대해서 출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

    올해 풋귤 판매 가격은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올해 처음 농감협에서 풋귤을 수매하지만, 시장 반응을 본 후 결정할 계획입니다.

    ▶ 싱크 : 김성범/중문농협 조합장
    - "안전성이라던지 기능성을 인정받으면 kg당 3천원 정도는 받으면 이 사업이 활성화되고 성공하지 않겠는가.. "

    올해 노지감귤 값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풋귤 출하 예정 물량은 계획보다 200kg가량 줄었습니다.

    ▶ 스탠딩 : 신윤경 / JIBS 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 기자
    - "풋귤은 올해 도내 250여개 농가에서 800톤 가량 출하될 예정입니다.안정적인 판로만 확보된다면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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