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월) 모닝730 월드> 너구리의 여름나기/ 아빠가 사라졌다?

【 앵커멘트 】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 더위를 피하는 방법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나요 ?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이열치열! 삼계탕을 먹기도 합니다 !

그렇다면 동물들은 어떨까요 ?

동물들의 피서법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 기자 】
얼음조각을 꺼내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너구리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친구들도 함께 있는데요!

모두들 고무대야에 담긴 얼음조각을 꺼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 탓일까요 ~ 제법 똑똑해보이는 너구리가 고무대야에 들어가 버리고 마는데요 !

그 순간 얼음조각을 뺏길까, 친구들의 손놀림도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결국! 얼음조각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마는데요~

내년 여름엔 싸우지 않게 얼음조각을 나눠 줘야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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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수룩한 검은 수염의 사나이.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계획하는 것 같은데요.

이내 흰 천을 얼굴에 덮고선 자신의 딸을 기다리다가...까꿍!

아~ 딸과 함께 까꿍 놀이를 하는 모습이군요~

아이도 재밌는지 아빠와의 놀이를 즐기는 모습인데요.

화면이 바뀌고, 180도 바뀐 모습의 사나이가 나타납니다.

자기 자신도 낯선 듯, 멋쩍은 웃음을 짓는데요.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까꿍놀이를 준비합니다...

딸이 천을 걷어내는 순간!

이럴 수가, 누구세요? 우리 아빠는 어디 갔죠?
아기의 표정이 굳어버립니다!

놀란 모습으로 아빠를 바라보다가 울음을 터뜨리는 아기!

아기를 달래보지만 울음을 그칠 기미가 안 보이는데요.

짓궂은 아빠의 장난.

아기는 당황스럽겠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선 너무 사랑스러운 가족이네요~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