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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안녕하세요? <월드리포트>박재현입니다.
가면을 쓰고 노래대결을 하는 프로그램,
요즘 정말 인기 많죠?
얼굴을 가림으로써 편견을 깨트린다는 게
가면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 싶은데요.
이탈리아에선 매년 이 가면을 쓰고 즐기는
멋진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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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필수코스이자
아름다운 물의 도시로 잘 알려진 베니스!
이곳에선 매년 사순절 전까지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축제' 라고 불리는 베니스 카니발이 열리는데요.
카니발 기간 중 마지막 주말에 있는 '아름다운 가면과 의상 경연대회' 가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
눈부시게 화려한 의상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혹적으로 치장한 모습은 이곳이 중세시대가 아닐까 하는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수공예 가면으로 유명한 베니스답게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 개성 넘치는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
신비로운 분위기가 풍기기도하고..살짝 섬뜩해 보이기도 하네요~
▶ 인터뷰 : Maria Grazia Miglior / 콘테스트 참가자
-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전통적인 가면으로 경쟁하는게 정말 즐거워요"
얼굴을 가리면 용기가 샘솟는다고 하죠?
콘테스트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 위풍당당! 자신감 있게 매력을 한껏 뽐내는데요.
이번 경연의 우승자는 바로 이분들! 우승자의 포스는 역시 남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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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캥거루가 초조해 보이는 얼굴로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누워있는 개를 만지기도 하고, 얼굴과 머리에 키스 세례를 퍼붓기도 하는데.
조금은 격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때 같이 살았던 개를 보자 반가운 마음에 이런 행동을 하는 거라고 하네요.
허나 짝사랑은 외롭다고 하던가요. 귀찮은 개는 캥거루의 손길을 거부하고 심지어 물기까지 합니다!!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캥거루. 이젠 그 마음 좀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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