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민방 네트워크, 오늘의 첫 순서는 울산입니다.
요즘 울산에서는 돌고래 수입을 놓고
거센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울산 남구청이 돌고래쇼를 위해 일본에서
돌고래를 수입하려 하자 환경단체와 동물보호단체가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UBC 울산방송 서윤덕 기잡니다.
【 기자 】
돌고래 수입에 앞서 시설공사를 해왔던 고래생태체험관이 다시 문을 연 첫날.
동물보호단체 십여 곳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싱크 : 동물보호단체
- ""울산 남구청은 돌고래 수입 즉각 철회하라!"
이들은 남구가 돌고래 수입을 철회하고 고래생태체험관을 야생 돌고래의 구조와 치료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싱크 : 안옥순/ 부산동물학대지방연합 울산팀장
- "돌고래쇼 등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구조와 치료를 위한 메카로.. "
또 돌고래 수입 반대에 동의하는 800여 명의 서명도 남구에 전달했습니다.
▶ 스탠딩 : 서윤덕 / UBC기자
- "이런 가운데 남구는가까운 시일 안에 돌고래를 들여오겠다고 밝히며, 수입 강행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
사육 환경이 열악하다는 주장에 대해선 3억여 원을 들여 체험관 시설을 개선했고, 쇼의 횟수나 어려운 동작도 줄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물리적 충돌이 우려돼 구체적인 수입 일정을 외부에 알리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동물보호단체는 수입할 때 막지 못하면 돌고래를 들여오고 나서라도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혀 장기전을 예고했습니다.
유비씨뉴스 서윤덕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4 08:22
法, 사적 제재 '제동'..마약사범 신고·생중계 유튜버 징역형
2024-11-23 20:37
여수서 기초 공사 중 포크레인 넘어져..3명 중경상
2024-11-23 15:05
가정폭력 '접근 금지' 50대, 아내 직장 찾아가 자해
2024-11-23 10:34
"아동학대 혐의" 초등생들 폭행한 60대 입건
2024-11-23 09:37
"욕설하고 공문서 찢고.." 경찰서 난동범 징역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