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갈 때마다 어떤 맛의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할지 고민되는 베스킨라빈스31.
로고에 있는 B와 R을 자세히 살펴보면 31이라는 숫자가 숨어있는데요.
31이 아이스크림 맛의 개수를 나타내는 걸로 알고 있는 분들 많으신데, 사실은 31일, 즉 한 달 내내 새로운 맛의 아이스크림을 선사하겠다는 의미입니다.
#2.
태극기와 비슷한 모양의 펩시 로고는 제작할 때 우리나라 사람이 참여한 것 아니냔 이야기도 많은데요.
하지만 다 소문에 불과하고, 빨간색과 파란색은 미국 성조기를 대표하는 색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에 참여한 미국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애국심을 강조하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으로 만들었던 거죠.
#3.
전 세계 대표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를 떠올리면 노란색 M이 생각나는데요.
1호점을 꾸밀 때 매장 바깥에 장식으로 만들었던 노란색 기둥을 보고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멀리서도 쉽게 맥도날드를 알아볼 수 있어 이정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4.
도미노 피자의 로고에는 주사위처럼 생긴 네모와 함께 점이 있습니다.
점이 의미하는 바는 지점의 개수인데요.
빨간 사각형 안의 점은 최초의 지점이고, 파란 사각형 안의 점은 그다음 열었던 두 개의 지점을 나타낸 겁니다.
지점이 늘어날 때마다 점의 개수를 추가하려 했지만, 너무 많아진 지점 때문에 실행하지 못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고요.
#5.
단돈 4만 원을 주고 만든 로고가 대박을 터트린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키 창업자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한 대학생에게 로고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는데요.
나이키의 이름처럼 승리의 여신 날개를 형상화해 지금의 로고를 만들었는데, 창업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로고 마감이 임박해 어쩔 수 없이 이 마크를 선택하게 됐는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게 됐습니다.
#6.
국제 배송업체인 페덱스의 로고에는 숨겨진 화살표가 있다는 것 아셨나요?
알파벳 e와 x 사이를 살펴보면 오른쪽으로 향하는 화살표가 하나 보이는데요.
빠른 배송과 함께 미래를 향한 성장을 의미하는데, 디자인상을 40여 개 정도 수상할 정도로 참신함을 인정받았습니다.
#7.
두 개의 심장 박지성이 광고모델로 있는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
여기서도 알파벳에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G와 I 사이는 면도날로 자른 것처럼 날카롭게 잘려 있는데, 이 브랜드의 제품이 얼마나 정교하고 날카로운지를 보여주는 거라고 합니다.
#8.
그동안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브랜드의 로고들.
왠지 오늘 이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로고들만 쳐다보게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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