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년 만에 아시안게임이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18번 째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개최되는데요.
원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제 문제 등으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2.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모두 45개국이 참여하고요.
축구, 야구, 육상 등 40개 종목에서 462개의 금메달을 놓고, 9월 2일까지 16일 동안 경쟁하게 됩니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79개, 은메달 70개, 동메달 79개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됩니다.
#3.
아무래도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건 축구 경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우리나라는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함께 E조입니다.
오늘 밤 9시 키르키즈스탄과 경기를 펼치는데, 러시아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조현우, 손흥민, 이승우 선수 등이 출전합니다.
#4.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3연패를 노리는 야구!
오는 일요일 대만을 시작으로, 27일 월요일엔 인도네시아와 28일 화요일엔 홍콩과 맞붙는데요.
기아에선 양현종, 안치홍, 임기영 선수가 선발됐고, 두산의 함덕주, 롯데 손아섭, 넥센 이정후 선수 등이 참가합니다.
#5.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이 하나가 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여자 농구를 비롯해 카누, 조정 등 3종목이 남북단일팀으로 참가하는데, 지난 7월 말부터 합동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6.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채택된 종목도 있는데요.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인공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 클라이밍이 있고요.
시속 100km를 넘나들고 스릴있게 장애물까지 피하는 제트스키와 흔히 길거리 농구로 알려진 3x3농구도 정식 종목이 됐습니다.
#7.
놀라운 점은 아시안게임 최초로 e스포츠도 시범종목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겁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되는데요.
우리나라는 일명 롤과 스타크래프트2에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했는데, 롤 경기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고 스타크래프트2는 30일에 열립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상혁, 김기인 프로게이머를 공중파에서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고 하네요.
#8.
무더운 여름, 짜릿한 금메달로 더위를 식혀줬으면 좋겠는데요.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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