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수) 모닝730 청년이 뛴다> 차에 개성을 입히다! '자동차 랩핑'

【 앵커멘트 】
세련된 외관의 자동차들이 눈에 띄는 이곳!

모두 랩핑 기술을 이용해 튜닝한 자동차들입니다.

패션을 넘어, 다양한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요즘.

자동차도 예외일 순 없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유독 차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정지윤 대표.

자동차 정비와 관련된 공부를 시작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뒤 자신만의 튜닝 샵을 열게 됐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은 자동차 랩핑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요.

자동차 랩핑이란 쉽게 말해 차에 필름을 씌우는 튜닝 방법으로, 다양한 색상과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잔흠집과 오염을 방지하고, 필름지만 벗겨내면 본연의 색으로 돌아갈 수 있어 많은 운전자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하네요.

자동차 랩핑은 작업자의 경험과 기술력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진다고 할 만큼 섬세함이 요구되는 작업인데요.

정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 기술자를 직접 찾아다니며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 인터뷰 : 임수빈 / 광주광역시 금호동
- "(여기에) 3일에 한 번씩은 오는 것 같아요. 이 차가 94년식이어서 아무 데서도 맡아주지 않았는데 사장님께서 정비, 랩핑 등 여러 가지 전체적으로 손을 봐주셔서 좋습니다"

이곳에선 랩핑 디자인 작업도 직접 하고 있는데요.

고객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차종에 맞는 디자인 시안을 제작하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푸드 트럭이나 홍보용 차량으로 적합해 시공 문의가 많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배선처리와 마감 등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홈페이지에 사진으로 기록하면서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는데요.

▶ 인터뷰 : 정지윤 / ‘N’업체 대표
- "규모가 확장되어 이사를 하게 된다면 한쪽엔 작업장을 만들고 한쪽에는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보 공유도 할 수 있고 커피도 마셨다 갈 수 있는 아지트 같은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

가장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어서 항상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정지윤 대표!

그 긍정의 에너지로 우리나라 랩핑시장의 발전에 앞장서는 청년이 되길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청년이 뛴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