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들면 더위가 한풀 꺾이곤 하는데요.
이번 주부터 전남지역 55개 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2.
가장 먼저 6일 금요일, 전남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완도 신지 명사십리가 문을 여는데요.
긴 백사장과 울창한 해송림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어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3.
같은 날 보성 율포 해수욕장도 개장합니다.
수심이 깊지 않아 해수욕하기 편하고, 해수 풀장은 물론 올해 해수녹차센터도 만들어져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에게 안성맞춤일 것 같네요.
#4.
다음날인 7일 토요일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 검은 모래를 가지고 있는 여수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과 사랑의 섬 목포 외달도 해수욕장이 문을 엽니다.
해양레저스쿨과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스포츠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셔야겠네요.
#5.
7월 둘째 주가 되면 전남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합니다.
해변 바닥이 완만하고, 적당한 파도로 서핑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비롯해 고흥에 있는 11개 해수욕장 모두 13일 금요일에 개장하고요.
#6.
유리병처럼 생겼다 해 이름 붙여진 무안 홀통 해수욕장과 노을이 아름다운 톱머리 해수욕장은 14일 토요일에 문을 열고,
반달 모양의 백사장으로 유명한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과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도 이날 개장합니다.
#7.
슬로시티 신안지역 해수욕장도 개장을 준비 중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소금생산지인 태평염전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우전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 12km, 폭 30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변인 대광해수욕장과 하트 모양을 닮은 하트 해변도 모두 14일 토요일에 문을 엽니다.
#8.
가장 늦게 개장하는 곳은 영광 송이도 해수욕장으로 21일 토요일입니다.
지형이 송이버섯처럼 생겨 불린 이름인데, 이곳엔 맨발로 걸어 다녀도 전혀 아프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조약돌 해변이 있다네요.
#9.
지루한 장마도 곧 끝날 텐데요.
쏟아지는 태양 아래 빛나는 금빛 해수욕장으로 떠날 준비되셨나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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