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뛴다] '에너지 자립형 이동식 주택' 창업

    작성 : 2018-04-03 01:04:51

    이동식 주택은 말 그대로 이동이 가능한 주택인데요.

    1인 가구가 늘고 주거형태가 바뀌면서 오피스텔이나 아파텔과 함께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게 좁지만 알찬 구성을 가진 소형주택이 인기인데요.

    이동식 주택의 단점인 단열과 방수 등을 보완하고자 이동식 모듈 주택 만들기에 나선 청년창업자가 있습니다.

    지붕이나 창문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원공급 없이 저장된 에너지만을 이용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에너지 효율성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신경 쓰는 에너지 홈~

    사용 용도에 따라 난방과 화장실 유무 등을 선택할 수 있고, 내부 인테리어까지 취향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최대 7평까지 원하는 크기에 맞춰 프레임을 설계하지만, 더 넓은 집을 원하는 고객은 여러 개의 주택을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벽재에는 내장재와 외장재 틀에 고성능 단열재를 접합해 냉·난방비를 30%가량 절감시켜주는 공법이 사용됐습니다.

    외부는 붉은색, 노란색, 보라색 등 원하는 색상을 골라 자신만의 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1인 펜션이나 농막용 소형주택으로 이동식 주택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에너지를 최적화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 자립형 이동주택도 있는데요.

    기존 컨테이너를 이용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보다 오랫동안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공간 활용성도 좋다고 하네요.

    ▶ 인터뷰 : 강태영 / 'ㅂ' 업체 대표
    -"단열이 잘되는 집은 바깥과 온도 차이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하게 사람이 살 수 있고 결국에는 에너지 절감 비용으로 이어져 경제적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강태영 대표는 단열 및 에너지 절감 기술을 연구해오며 제로에너지빌딩 구현을 최종 목표로 정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태양광 패널을 벽에 붙여 에너지 저장이 가능한 벽재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또, 수출용으로 공원 휴게소나 간이카페, 고급형 이동식 주택을 구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세계로 뻗어가는 강 대표의 '제로에너지빌딩'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청년이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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