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화)모닝730 경제브리핑> 최정희 부동산 전문 변호사

    작성 : 2018-03-19 06:01:58

    【 앵커멘트 】

    경제브리핑입니다.

    오늘은 최정희 부동산 전문 변호사와 함께, 광주지역 부동산 경매시장 현황에 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기자 】

    Q1. 요즘 재테크 수단으로서 부동산경매에 관심갖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부동산경매를 할 때 알아둬야할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부동산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취득하여 투자를 하시려는 분들은 먼저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가격을 알아야 하고, 매각된 부동산을 매수하려는 층이 많아야 향후 높은 거래가가 형성될 것이므로 사람들이 어떤 매물에 관심이 많은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경매 대상 부동산을 낙찰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소기준권리 기준으로 말소되지 않고 인수해야하는 권리인 선순위 대항력 있는 임차인, 유치권, 법정지상권, 예고등기 등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Q2. 광주 전남지역 부동산 경매시장 현황은 어떤가요?


    - 예, 광주지방법원 본원 관할 경매사건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1년 동안 3,486건의 경매가 진행되어 1,388건이 매각되었고, 감정가 대비 매각가인 매각가율은 75.4%였습니다.

    이는 전국법원 매각가율 74.5%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동안 목포지원 관할 경매사건의 매각가율은 63%, 장흥지원 관할 경매사건의 매각가율은 81.8%, 순천지원 관할 경매사건의 매각가율은 73.4%, 해남지원 관할 경매사건의 매각가율은 88.8%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감정가 대비 매각가인 매각가율을 기준으로 볼 때, 해남지원 관할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매각된 반면, 목포지원 관할 부동산은 낮은 가격으로 매각되었습니다.


    Q3. 광주지역에서도 각 구별로 부동산경매가격이 달랐을 텐데요, 각 구별로 부동산경매시장 현황과 매각가율은 어땠나요?


    - 예, 광주 동구지역 경매사건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1년 동안 107건의 경매가 진행되어 39건이 매각되었고, 감정가 대비 매각가인 매각가율은 58.9%였습니다.

    그러나 산수동과 지산동의 매각가율은 100.9%와 91.9%로 감정가보다 높거나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광주 서구지역 경매사건은 같은 기간인 최근 1년 동안 297건의 경매가 진행되어 97건이 매각되었고, 매각가율은 84.7%였습니다.

    치평동과 쌍촌동이 77건과 75건으로 경매건수가 많았습니다.

    광주 남구지역 경매사건은 같은 기간 114건의 경매가 진행되어 54건이 매각되었고, 매각가율은 99.3%였습니다.

    광주 북구지역 경매사건은 같은 기간 506건의 경매가 진행되어 185건이 매각되었고, 매각가율은 83.3%였습니다.

    광주 광산구지역 경매사건은 같은 기간 320건의 경매가 진행되어 143건이 매각되었고, 매각가율은 87.7%였습니다.

    결국 감정가 대비 매각가인 매각가율을 기준으로, 광주 남구지역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매각된 반면, 광주 동구지역 부동산은 낮은 가격으로 매각되었습니다.


    Q4. 토지나 건물의 종류 등 부동산별로도 경매시장에서 다른 동향을 보였을 것 같은데요, 광주지역에서 부동산별로 경매시장현황은 어땠나요?


    - 예, 광주지방법원 본원 관할 경매사건 기준으로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1년 동안 부동산별로 조사한 결과, 아파트는 감정가 대비 매각가인 매각가율이 89.1%였습니다.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은 매각가율이 108.6%였고, 연립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은 매각가율이 70.7%였습니다.

    대지, 임야, 전답 등 토지의 경우 매각가율은 100.4%였고, 상가, 오피스텔, 근린시설은 매각가율이 59.8%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매각가율을 기준으로 볼 때,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매각된 반면, 상가, 오피스텔, 근린시설은 낮은 가격으로 매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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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최정희 부동산 전문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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