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3월 13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먼저 한겨렙니다.
초·중·고교의 성폭력 예방교육이 여전히 피해자가 미리 조심해야 한다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일선 학교에서 현재 사용중인 성교육 교사용 학습자료를 보면, 피해자가 거절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는 부분이 많은데요.
전문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은 '피해자가 되지 않는 것'이 아닌 '가해자가 되지 않을 것'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한국일봅니다.
출·퇴근 중 일어난 사고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는 개정 산재보험법이 시행됨에 따라 혜택을 입는 근로자들이 늘고 있다는 기삽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올들어 2월 말까지 1,005건의 출·퇴근 산재 신청이 접수됐으며 심사가 완료된 656건 가운데 541건을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회사와 집을 오가는 길을 벗어났지만, 일용품 구입하거나 병원진료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행위를 하다 사고가 난 경우도 상당수 산재가 인정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중기중앙회가 소상공인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상공인들은 하루 평균 11시간 일하고 한달에 3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기삽니다.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일과 삶의 균형도는 41.8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일하는 시간은 11시간이지만 개인생활은 1.4시간으로, 삶을 위한 개인생활 시간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협하는 요소로는 경기침체가 가장 높았고, 불안정한 수입으로 인한 경제적 여유 부족이 뒤를 이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전남매일입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 등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일명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관련업계의 과도한 상술에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재고 상품이나 품질이 떨어진 사탕 및 초콜릿을 화려한 포장지로 치장해 기존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제품이 팔리지 않으면 포장지만 떼어 내고 개별 품목으로 다시 판매하는 꼼수를 부리기도 합니다.
화려한 겉포장지에 현혹되지 않고,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한 후 신중하게 구매하는 소비자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5.끝으로 전남일봅니다.
광주·전남의 공사현장 추락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기삽니다.
안전보건공단의 2016년 산업재해분석결과, 건설업 사고 사망자 554명의 절반이 넘는 281명이 추락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당수 추락사고는 안전시설물 미설치 및 점검 부실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역 건설업체 관계자는, 업체가 이익을 남기기 위해 단기간에 작업을 끝내려 서두르게 되고, 그만큼 안정성 확보가 어려워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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