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선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3월 9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남성 직장인들 사이에서 여성들과의 교류와 접촉을 피하는 이른바 ‘펜스 룰’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 등에서 성폭력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아예 여성 동료들과 만남 자체를 피하자는 것인데요.
많은 여성은 이 같은 펜스 룰이 성차별적인 조직문화를 심화시킬 뿐이라고 반박합니다.
전문가들은 펜스 룰이 성폭력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논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예방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2. 다음은 조선일봅니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으로 학대나 방치되는 아이들을 미리 찾을 수 있다는 기삽니다.
아동이 방치되거나 학대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정기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여부, 어린이집 출결 상황 같은 아동 맞춤형 빅데이터가 활용됩니다.
지난해의 경우 빅데이터를 통해 약 30만 명 가량의 고위험군을 가려내 이 가운데 7만 7,000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는데요.
그동안 시범 운영해온 e시스템을 오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가동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광주에서 보이스피싱 조직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은 피해자가 입금한 돈을 찾아 다른 공범에게 전달한 혐의로 황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6일 광주 북구에서는 70대 여성이 금융감독원 직원으로 사칭한 전화에 속아 3,000만원을 잃었는데요.
경찰은 특정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보이스피싱 특성상 최근 광주지역이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4. 광남일봅니다.
전기자동차 보급을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차량 수리와 정비 등 관련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지역 서비스센터는 100여 곳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전기차를 직접 수리하고 정비할 수 있는 곳은 국산차의 경우 3곳, 수입차는 1곳뿐인데요.
전기차는 차량 전반적으로 전기가 연결돼 고압이 흐르고 전자파 발생 등 안전 문제가 있어 수리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5.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내일(10일) 광주에서 3*1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는 기삽니다.
‘3*1에서 통일로’라는 표어를 내건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10일 광주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일제강점기를 극복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역사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는데요.
이날 1,000여 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거리 행진은 독립만세운동이 시작됐던 광주수피아여고 에서 천변우로 일대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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