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맥주의 종류도 다양해졌는데요.
우리 지역의 특색을 살린 수제 맥주로 창업에 뛰어든 청년이 있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 기자 】
여러 가지 색깔의 음료들!
색깔 별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이 음료는 다름 아닌 수제 맥주입니다.
모두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보리와 밀로 만들어진 맥주라고 하는데요.
지역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윤현석 대표는 경쟁력 있는 새로운 지역 상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 인터뷰 : 윤현석 / 'ㅁ' 양조장 대표
- "우리 지역에서 나는 좋은 맥아로 맥주를 만든다면 어떨까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맥주를 직접 만들고 우리 지역의 상품으로써 소개하고 우리 지역 브랜드 가치를 담아서 판매하면 어떨까 "
수제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로 만드는 것뿐 아니라 지역의 특색이 녹아있다는 것인데요.
영산강, 무등산 등 광주를 대표하는 명칭을 맥주 이름에 붙여 로컬 맥주 브랜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독특한 이름으로 여행객들은 물론 광주 사람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는데요.
▶ 인터뷰 : 최진영 / 북구 운암동
- "여기 맥주 같은 경우에는 광주를 상징하는 것들이 많이 나타나 있어서 조금 흥미롭고 호기심도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수입 맥주를 즐기면서 젊은 층은 맥주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요.
하지만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엔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것 외에도 일반 맥주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그 결과 보관 온도에 따라 맛이 다른 맥주의 특성을 살려 양조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양조장은 맥주의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데 있어 안성맞춤이기 때문인데요.
이곳에서 자동화*공정화된 시스템의 맥주가 아닌 맥주마다 다른 온도를 유지해 적정한 향과 청량감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윤 대표만의 레시피로 여러 가지 색깔의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만든다고 합니다.
▶ 인터뷰 : 송종섭 / 나주시 빛가람동
- "도심 한가운데서 양조장도 구경할 수 있고, 맥주 맛도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커피 맥주를 개발해 지역의 카페에서 함께 판매할 예정이라는데요.
더 나아가 로컬 브랜드 맥주의 전국 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년이 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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