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수) 모닝730 카드뉴스> 변해가는 회식문화

    작성 : 2017-12-19 05:56:08

    【 앵커멘트 】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회식과 모임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죠.

    회식 문화는 우리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직장 문화 가운데 하나이기도 한데요.

    '회식'하면 술을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엔 회식 문화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 기자 】
    #1.
    한 설문조사 기관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2017 직장인 인식'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회식에 대한 인식 부분에서 직장인 56.3%가 회식은 평일 저녁 시간대로, 여유롭게 식사하는 걸 선호한다고 답했는데요.

    #2.
    회식이 저녁이더라도 밤 9시 전에 끝났으면 좋겠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57.9%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그밖에도 평일 점심시간을 활용하기 원한다는 응답도 있었는데요.

    #3.
    늦은 밤까지 술잔을 기울이던 과거의 회식문화에 반해, 최근엔 간단하고 여유롭게 회식을 즐기길 원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4.
    술을 마시지 않아도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회식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회식 때 무엇을 하길 원할까요?

    #5.
    조사 결과, 직장인 32.2%가 공연과 영화 등을 관람하는 '문화 회식'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20~30대보다 50대 직장인들의 응답이 43.2%로 가장 높았습니다.

    #6.
    50대 직장인이면 보통 관리자 직급일 텐데요.

    사실 직장 상사들도 과한 술자리 대신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원했던 걸까요?

    #7.
    과한 음주문화를 벗어나 간단하고 여유롭게 회식을 즐기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어 하는 요즘 직장인들!

    #8.
    함께 실내 스포츠를 즐기거나, 영화나 공연을 관람하는 등의 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추운 연말,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자원봉사를 겸하는 회식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9.
    한 해 동안 고생한 동료를 격려하는 연말 회식.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회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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