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선 김정음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12월 13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먼저 중앙일봅니다.
야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오래 사용하면 조울증이나 우울증 같은 기분 조절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기삽니다.
성인남성 25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밤 8시부터 12시까지 인공빛에 노출된 이들의 생체 리듬이 4시간 가량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낮과 밤의 호르몬 분비가 혼동되면 감정조절이 힘들고, 피로나 우울증세를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이런 빛 공해는 성인보다 청소년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2.한국일봅니다.
한국 의료비의 비효율 지출과 낭비성 지출이 심각하다는 기삽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건강보험재정의 부정적 지출 규모는 최대 3조 7,8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요.
다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과잉 진료가 유독 도드라진다는 분석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외래 진료 횟수는 16회로 OECD평균보다 2.2배나 많고, 입원 환자 1인당 평균 재원 일수도 1.9배 높았는데요.
건강보험과 달리 국가가 진료비 대부분을 지원하는 의료급여는 본인 부담이 적어, 과잉 진료가 이보다 더 쉽게 이뤄진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전남일봅니다.
전남도의 달라진 방역체계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10일 신고된 영암의 오리농장 오리 1만 2천마리를 살처분 한 데 이어, 인근 5개 농장의 오리 7만 6천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는데요.
전남도는 이달 초 가축전염병을 전담하는 동물방역과를 신설하고 AI발생지역 52개 농가에 사육제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과거 미적됐던 이동제한 조치도 신속히 이뤄지는 등, 허술했던 방역체계에서 획기적으로 전환된 만큼 AI확산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광남일봅니다.
광주 720여 곳에서 보이지 않는 신호등이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운전자들이 말하는 이른바 보이지 않는 신호등은 횡단 보도 정지선과 신호등이 위*아래로 수평을 이룬 형태인데요.
차량이 횡단보도 앞 정지선을 넘지 않았음에도 신호등이 보이지 않아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신호 확인이 힘든 곳은 정지선을 약 5m 정도 앞으로 당기는 등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5.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고질적인 주차난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지만, 지자체들이 주차장 건립 관련 국비를 이월시키면서 반납 위기에 몰린 상황이라는 기삽니다.
광주시와 5개 구청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은 모두 729개소, 2만 7천여면이 조성돼 있는데요.
하지만, 공영주차장 면적은 광주지역 차량등록 댓수 64만 6천여대의 4% 수준에 불과합니다.
도심주차난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지만, 공영주차장 확보는 수 년째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5년부터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관련 예산 135억 2천만원 상당액이 수월째 이월되고 있어, 국비 반납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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