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수)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7-11-01 05:41:55

    【 앵커멘트 】
    남> 11월 1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중앙일봅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무산됐다는 기삽니다.

    위안부 기록물은 인권 유린을 당한 피해자들이 용기 내서 발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상 규명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일본 정부의 저지에 막혀 등재가 보류됐다는데요.

    유네스코 분담금이 일본에겐 큰 무기였는데, 위안부 자료가 등재되면 일본이 유네스코를 탈퇴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유네스코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에 조선통신사 기록물과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3건이 새로 등재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다음은 한국일봅니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데이트 폭력 피해자들이 경찰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는 기삽니다.

    올 상반기 데이트폭력으로 살해되거나 살해될 뻔한 피해자만 25명에 달했다는데요.

    피해 여성들은 보복당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억누른 채 경찰서로 향하지만, 신체적이나 성적으로 물리적 폭력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가해자를 처벌하기 어렵다는 대답만 듣기 일쑤라고 합니다.

    데이트 폭력을 일반 폭행이나 상해 사건과 똑같이 처리하는 것이 아닌, 데이트 폭력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3. 경향신문입니다.

    앞으로 금연 아파트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리면 5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금연 아파트는 담배 연기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빈발하자 이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돈데요.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공동주택에 사는 가구 절반 이상이 동의해 신청하면 시*군*구청장이 복도나 계단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지난 9월 기준으로는 전국 264곳이 지정됐다고 하는데요.

    정부는 당초 금연 아파트에서 흡연하다 적발된 사람에게 공공장소 흡연과 마찬가지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었지만, 자율규제의 성격을 고려해 5만 원으로 낮췄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남도일봅니다.

    최근 할로윈데이를 챙기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대형마트에선 할로윈 의상 일부가 조기 품절되거나, 인터넷 카페에선 할로윈 의상을 구한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의상뿐만 아니라 바구니, 사탕, 초콜릿 등 준비에만 수십만원이 든다고 하는데요.

    연례 행사가 되버린 할로윈 데이가 가정형편에 부담을 가중시키면서, 이를 보는 학부모들의 부정적인 시선도 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광주일봅니다.

    전남도교육청이 저소득층을 위한 컴퓨터 지원 예산을 2년째 한 푼도 책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중학교부터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 되는데요.

    전체적으로 지난 2014년에 94억원 가량이던 예산은 최근 4년 사이에 절반 가량이 삭감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정보화 교육 지원이 축소되면 또 다른 교육 격차 발생이 불가피해진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6.끝으로 전남일봅니다.

    유치원생의 모집과 선발 절차 간소화를 목적으로 도입된 온라인 시스템 '처음학교로'가 저조한 참여로, 도입 초기부터 파행 위기에 처했다는 기삽니다.

    공립 유치원은 광주.전남 500여 곳 모두 참여했지만 사립 유치원은 광주.전남 각각 두곳에 그쳤습니다.

    이는 사립 유치원이 정부의 국공립 유치원 확대 등의 정책에 반대하기 때문으로, 다가오는 유치원 입학생 선발과정에서 학부모들의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또한 사립 유치원의 참여 없이는 시스템 확대에 한계가 있어, 시스템 정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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