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금) 모닝730 굿모닝스포츠>

    작성 : 2017-09-22 05:45:00

    【 앵커멘트 】
    매직넘버를 7까지 줄였던 기아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sk와의 경기에서 연패하면서 올 정규 시즌 1위가 위태롭게 됐습니다.

    기아는 광주에서 1.5게임 차로 바짝 쫓아온 2위 두산과의 중요한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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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1 IN)

    올 시즌 두산과의 상대 전적은 각자 7승 1무 7패로 팽팽하게 맞선 상태인데요.

    기아의 팀 승률은 0.604로 두산의 기록보다는 앞섰고, 팀 평균 자책점은 4.81로 두산보다는 높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산과의 최근 3경기에서 기아는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18일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임기준이 5이닝을 2실점했고, 이어 나온 불펜진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는데요.

    하지만 타선이 2회 최형우의 솔로포 이후 침묵하면서 두산에게 1대 2로 패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기아는 9대 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발 팻딘은 6.1이닝을 4실점하며 시즌 7승을 기록했는데요.

    타선에선 4회 김선빈이 역전 결승타로 기세를 몰았고, 나지완이 5회와 6회 연타적 적시타로 활약하면서 승패를 결정지었습니다.

    다음날 열린 두산과의 2연전에서도 기아는 5대 3 승리를 챙겼습니다.

    2회 초 무사 1루에 등판된 홍건희가 4.2이닝을 1실점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한 건데요.

    타선에선 2회 말 안치홍의 홈런으로 추월에 성공했고, 3회와 7회 최형우와 이명기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두산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VCR1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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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오늘 기아의 선발은 헥터, 두산은 장원준인데요.

    정규 시즌 9경기를 남겨둔 상황, 각 팀의 막강한 선발진이 맞붙게 됐습니다.

    두산과의 경기 차이가 1.5경기 차로 좁혀진 이시점, 기아가 위기를 극복해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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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2 IN)

    기아의 선발 헥터는 두산과의 4경기 가운데 3승 무패 3.24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경기가 펼쳐질 광주에서는 12경기 8승 3패 4.05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였는데요.

    헥터가 오늘 경기에서 이기게 되면 에이스 양현종을 제치고 다승왕에 오르게 됩니다.

    두산의 선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선발로 나온 장원준은 올해 기아에 3승 무패로 3.93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광주 원정 경기에 등판하지만 지난해에는 2승 무패 2.08자책점으로 막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아의 고질적인 문제는 불펜 문제입니다.

    기아의 불펜은 평균 자책점 4.70을 기록하지만 두산의 불펜 평균 자책점은 3.56을 기록했는데요

    기아 불펜 투수들의 실점은 103점으로 두산의 76점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4월 이후 1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던 기아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불펜들이 제 역할을 다 해주지 못한다면 두산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길 수 있겠습니다.

    (VCR2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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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1
    이번 주 남은 경기 일정입니다.

    내일 기아는 홈에서 kt와 경기를 갖습니다.

    일요일도 홈에서 한화와 한 경기를 치릅니다.

    #CG2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순윕니다.

    기아는 2위 두산과 1.5경기 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3위인 nc와는 7경기 차, 4위인 롯데와는 7.5경기 찹니다.

    지금까지 굿모닝스포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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