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역에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손과 발이 돼주는 ‘동행 도우미’가 떴습니다!
동행 도우미는 지하철역 출입구에서부터 역을 나가는 순간까지 교통약자의 원활한 지하철 이용을 돕기위해 나섰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기자 】
#1
내리쬐는 햇볕 아래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할아버지 한 분이 서 있습니다.
지하철역 앞에 서서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데요.
#2
얼마 지나지 않아 파란 조끼를 입은 도우미가 휠체어를 밀고 나타납니다.
#3
휠체어에 앉아 한숨 돌리는 할아버지.
도우미의 안내에 따라 함께 지하철을 타러 출발합니다.
#4
거동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안내 표지판을 보며 헤맸던 평소와 달리 목적지를 찾아가는 길이 수월합니다.
#5
내리는 곳에서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또 다른 도우미가 나타나 끝까지 할아버지를 돕습니다.
#6
몸이 불편해 많은 사람과 함께 타는 대중교통 이용이 부담스러웠지만, 덕분에 이제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었다는 84세 이영회 할아버지.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7
이번 달 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행 도우미 서비스는 광주지역 모든 지하철역에서 이용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할아버지뿐만이 아니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8 (인터뷰)
서상영 / 광주도시철도공사 역무운영팀
교통약자분들이 좀 더 편리하게 지하철 및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9 지하철이 운영되고 있는 시간이라면 언제든 광주도시철도공사 대표번호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
작은 배려지만 도움을 받는 이들에겐 큰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것 같죠?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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