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본격적인 찜통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으시죠.
여름 더위 퇴치에 제격인 공포연극이 요즘 인기라고 하는데요.
차원이 다른 오싹함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해줄 공포연극 6호실! 함께 만나보시죠.
【 기자 】
어둠 속에서 비명소리가 이어집니다!
폐병원을 재현해 놓은 무대 이곳저곳에는 섬뜩한 피자국들이 묻어있는데요.
공포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무대 주위에 둘러앉은 관객들!
어두운 조명 탓에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지 몰라 다들 긴장한 모습인데요.
왠지 모를 스산한 기운에 다들 서로 바짝 붙게 됩니다!
공포 영화와는 또 다르게 시각적인 효과 뿐만이 아닌 여러가지 공포효과를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공포 연극의 매력인데요.
▶ 인터뷰 : 김한솔 / 우산동
- "중간중간에 소름 돋았어요 내용이 예측은 하긴 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깜짝 놀라기도 하고 주변에서 소리 지르기도 해서 많이 놀랐어요 "
실감나는 배우들의 연기로 공연 내내 관객들의 비명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어느새 다들 손에 땀을 쥐고 몰입하는데요!
어둠 속에서 한 여름밤 더위는 다들 잊은 것 같죠?
▶ 인터뷰 : 조철호 / 신창동
- "공포연극이라고 해서 시시할 줄 알았는데 구성도 재밌는 것 같고 여자친구도 만족하는 것 같고 잘 보러 온 것 같아요"
친구부터 가족단위까지 특히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공포스런 분위기에 다들 서로 붙어 있다보니 같이간 사람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는 덤이라고 하네요!
▶ 인터뷰 : 배재현 / 연기자
- "더운 여름에 커플분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는 무서운 공연을 만들어보고자 했고 사랑을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같이 공포를 즐기면서 조금 더 사랑이 싹틀 수 있게 해보자 해서 무서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
좀처럼 땀을 식힐 수 없는 여름밤!
간담이 서늘해지는 공포를 느껴보고 싶다면 공포연극 6호실로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공포연극 6호실은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9월 24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공연 전시 소식입니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과학체험뮤지컬부터 버블&매직쇼, 가족극과 같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합니다.
제 9회 수향 정경희 침선작품전이 진한 미술관 에서 열립니다.
바늘자리에 꽃이 핍니다라는 주제로 '행복바구니', ‘행복화원' 등 행복을 내용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지금까지 위크 앤 라이프였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4-11-24 21:32
"다른 남자 만난다고?" 전 여친 5시간 동안 폭행한 30대 약사
2024-11-24 20:39
"술 취해 기억 안나"..초교 동창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2024-11-24 20:33
전남 영암 가금농장서 AI 항원.."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2024-11-24 20:28
우크라이나 스톰섀도 공격에 북한군 500명 사망
2024-11-24 16:43
"군대 가기 싫어" 현역 입대 피하려 105kg까지 살 찌운 20대 징역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