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월) 모닝730 카드뉴스> 제헌절의 의미

【 앵커멘트 】
꿀 같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 찾아왔는데요.

월요병으로 인해 하루를 시작하기 힘드신가요?

오늘 조금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면 뜻깊은 월요일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 기자 】
#1. 오늘은 7월 17일 제헌절입니다.

지난 2008년 주 40시간 근무제를 확대 시행하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됐는데요.

빨간 날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헌절이 사람들에게 점점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2. 지을 제制. 법 헌憲. 마디 절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3.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이하게 되고, 3년 후 1948년 5월 우리나라 최초의 국회의원 선거가 시행됩니다.

#4. 총선거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헌법을 만들고 7월 12일에 제정했는데요.

하지만 과거 역사와의 연속성을 고려하여 일부러 조선 왕조의 건국일인 7월 17일에 맞춰서 공포했다고 합니다.

#5. 우리 역사에서 최초로 헌법에 의한 통치라는 민주공화정의 이념을 부각시키기 위해 1949년엔 국경일로 지정됐는데요.

#6. 공휴일과 상관없이 5대 국경일인 제헌절에도 태극기를 달아야 합니다.

경축하는 의미로 태극기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달아야 하는데요.

#7. 이러한 제헌절은 헌법이 만들어진 날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제1조 2항이 말해주듯이 국민이 주인된 세상이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8. 오늘 하루는 평소 잊고 있었던 제헌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라사랑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