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 기아는 역대급 기록을 쏟아냈습니다.
삼성, LG와의 6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6게임 연속 두자릿수 득점 신기록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최다 연속 안타 타이기록을 갱신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한 주 기아의 경기를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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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VCR1 IN)
기아는 광주에서 열린 삼성과의 첫 경기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선발로 출전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는데요.
타선에서는 김주찬과 안치홍, 김선빈이 골고루 득점에 힘을 실으며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삼성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기아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폭우에도 헥터는 7이닝을 3실점으로 기록하며 타이거즈 투수 연승 역사를 새로 썼는데요.
팽팽하던 타선은 3회 말 김민식의 솔로포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어진 7회 말 안치홍의 적시 타와 서동욱의 스리런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습니다.
삼성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기록을 쏟아내며 나흘 만에 단독 선두로 복귀했는데요.
선발 팻딘은 8이닝을 1실점으로 기록해 삼성의 타선을 틀어막았고, 최형우의 우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1,2회에만 9점을 득점해 타선의 공격력이 돋보였습니다.
이 날 무려 29안타를 몰아치며 KBO 최다 안타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로써 기아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VCR1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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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아는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 갔습니다.
삼성과의 역대급 경기를 치룬 뒤 잠실에서도 그 불씨는 꺼지지 않았는데요.
여섯 경기를 연속 두 자릿수 득점하며 KBO 신기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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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VCR2 IN)
기아는 LG와의 첫 경기를 10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선발로 나온 정용운은 체인지업을 활용한 완급 조절로 LG타선을 틀어막았는데요.
타선에서는 홈런 2개를 포함한 장단 12안타로 일찍이 분위기를 주도했고, 버나디나가 홈런을 포함해 3안타로 맹활약하며 기아를 4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LG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기아는 기분 좋은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9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KBO 역사상 전무후무한 5게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타선에서는 이명기가 4안타를 쳐내며 타선을 이끌었는데요.
이어서 이범호가 홈런 포함 3타점을 쓸어 담으며 최상의 조화를 이뤘습니다.
LG와의 마지막 경기, 비도 기아의 타격감을 식히진 못했습니다.
선발로 등판한 양현종은 5.1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 했습니다.
6회 버나디나의 2점 홈런과 연이은 안타로 4득점에 성공한 후, 7회 나지완의 스리런포가 터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날 기아는 13대 4의 대승을 거두며 6경기 동안 무려 79점을 뽑아냈습니다.
거센 비로 7회 강우 콜드가 선언됐지만 짧은 시간 안에 득점을 만들어 내는 기아의 저력이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VCR2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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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
오늘의 경기 일정입니다.
기아는 오늘부터 인천에서 3위인 SK와 주중 3연전을 시작하는데요.
기아는 헥터를, SK는 켈리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CG2
이번 주 경기 일정입니다.
기아는 인천에서 SK와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수원에서 KT와 주말 3연전을 치룹니다.
#CG3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순윕니다.
2위 NC가 롯데에게 3연패를 당해 3게임 반 차로 간격이 벌어졌고, 3위인 SK와는 7경기차, 4위인 넥센과는 11경기 찹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스포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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