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금) 모닝730 위크> 6월의 숲 여행 '제암산 자연휴양림'

    작성 : 2017-06-07 16:35:33

    【 앵커멘트 】
    계속된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과 공기가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하고 깨끗한 숲 공기를 마시러 떠나봅니다.


    【 기자 】
    힐링과 모험이 공존하는 이곳!

    바로 보성의 제암산 자연휴양림인데요!

    1996년에 개장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인터뷰 : 이형춘 / 보성군 산림휴양계장
    - "많은 분들이 산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휴양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휴양림 안쪽으로 펼쳐진 숲길, 더늠길 입니다.

    약 5.7km에 이르는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선은(47) / 전남 무안군
    - "출발할 때 계단이 있어서 좀 가파르지 않나 생각했는데 길이 지그재그로 나있어서 완만해서 너무 좋네요 아이들하고 다니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더늠길의 편백숲 구간은 제암산의 명물로 꼽힙니다.

    편백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도 높여줘서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최고의 휴식처인 것 같네요~!


    제암산이 주는 두 번째 선물!

    에코 어드벤처와 짚라인입니다!

    자연을 이용한 이 체험 코스들은 짜릿함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은 분들이 더 좋아 하실 것 같네요.

    ▶ 인터뷰 : 최아영(13) / 광주 수완지구
    - "이런 체험을 안해봤는데 (에코 어드벤처)체험을 해보고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연 속에서 즐기는 모험은 화려한 놀이공원과는 또 다른 재미로 인기가 높습니다.

    보성 제암산휴양림은 완도난대림수목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6월에 가볼만한 자연휴양림'으로 추천했는데요

    ▶ 인터뷰 : 박유진(35) / 광주 송하동
    - "자연 속에서 (체험을)하니까 맑은 공기 마시면서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는 휴양림들이 전남도내에만 19곳에 이르는데요.

    장성의 국립방장산휴양림과 축령산 편백숲, 순천의 낙안민속 휴양림, 장흥 천관산휴양림 등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가볼만한 공연과 전시 소식입니다.


    초여름의 야외영화 첫 행사가 오늘과 주말인 내일 저녁 8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마련됩니다.

    오늘 저녁 7시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에서는 영화 '아가씨'의 시나리오 작가인
    장서경씨의 인문학 강좌가 열립니다.

    전남도립국악단이 다문화 가족의 사랑과 휴먼 스토리를 담은 창작 시대창극 '흐엉의 희망일기'를 오는 일요일 오후 4시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입니다.

    한국과 중국 작가들이 정치적인 갈등을 넘어서 예술세계를 공유하는 한*중 작가교류전이 오는 21일까지 광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Week&Life였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