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녕하세요. 월드리포트 박재현입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 SNS 스타로 등극한 영국의 괴짜 할머니!
탈모과정을 코믹한 영상으로 선보여 화제입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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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삐삐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자신을 머리를 싹둑 자르는 할머니.
영국에 사는 예순 일곱 살 애니타 산차입니다.
다소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여러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면 할머니의 머리길이가 점점 짧아집니다.
중간 중간에는 머리가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화를 내기도 하고요.
풍성한 가발을 쓰고 탈모의 고통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대머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애니타 산차!
속절없이 빠지는 머리카락을 부여잡으며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인데요.
사실 지난해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아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하네요.
진전 없는 항암치료에도 웃음을 잃는 일이 가장 두려웠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뇌종양 진단까지 받아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그게 뭐 문제가 되나요?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라며 호탕하게 웃어버리는 애니타 산차 할머니.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슬럼프를 극복하는 중입니다.
▶ 인터뷰 : 애니타 산차 / 67세
- "언제나 삶의 밝은 면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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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불타는 금요일, 오늘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는 어김없이 댄스 공연이 펼쳐집니다.
얼핏 봐서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데요.
크~ 끼가 흘러넘치는 혼성 3인조. 아프리카 소울을 마구 뿜어냅니다.
음악만 들리면 들썩들썩! 어려운 안무도 여유 있게 소화하는데요.
수준급의 힙합 춤을 선보이는 댄스신동들! <마사카 키즈 >댄스팀입니다.
4년 전 고아가 된 아이들의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 댄스팀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흑인 특유의 감각을 선보이며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꾸준한 공연으로 아프리카 기금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부모를 잃은 비극에도 아이들이 미소를 되찾아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고민이 있을 때면 춤을 추며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는 그들.
우간다 친구들의 힘찬 미래를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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