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화) 모닝 카드> 광주 '학교 밖 청소년'지원

    작성 : 2017-03-23 14:30:11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경제사회적 자립지원'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이 광주형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정책을
    본따 2017년 부적응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전국에 공모했습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학교 밖 청소년 작업장' 네 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달중으로 1곳이 추가로
    개장합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기자 】

    #1.
    2015년 5월 오픈한 1호점 <생각하는 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목공예와
    가구제작 등을 직접 주문 받아 만드는 곳입니다.
    생활선생님의 지도 아래 꿈을 찾아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2.
    2호점 <러브레터>입니다. 가죽공예를 손으로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곳입니다.
    또래 아이들은 한참 학교에서 공부할 시간,
    ‘러브레터’ 공방 아이들은 또 다른 공부를
    통해 자기의 적성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3.
    3호점 미디어작업장 <찰라>는 청소년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진과 영상 및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프로 못지않은 아이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현장입니다.

    #4.
    지난 1월 문을 연 4호점 커피 및 베이킹 작업장 <피카츄>는
    청소년에게 커피 수업을 하고 벽화 작업 등 마을 활동을 함께 하는 곳입니다. 3월에는 5호점 미용 및 네일 작업장을 개소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5
    여성가족부는
    광주시가 운영중인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전국 표준모델로 선정하고
    생활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작업장과 연계한
    인턴십 과정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6.
    광주시의‘학교 밖 청소년’자립지원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돼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카드 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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