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목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합니다.
오래된 흔적을 찾아 떠나는 발길이 늘면서 이색적인 게스트 하우스들도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목포 원도심의 외진 골목길.
담벼락마다 화려한 꽃과 나비,
아이들이 즐겨보는 만화 캐릭터가 벽화에 새겨 졌습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목포의 옛 도심에서 유달산을 오르는 굽이진 골목길마다 다양한 테마의 벽화로 새 단장됐습니다. 골목길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서 골목마다 숨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오래된 주택 사이로
게스트 하우스도 들어서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깁니다.
▶ 인터뷰 : 지선덕 / 관광객
- "기와집, 옛날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신식 건물이 있어도 조화롭게 잘 어울리고 맛있는 것도 먹고 힐링되는 느낌..."
일제시대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일본 영사관 건물이 남아 있는 근대 문화거리.
역사*문화 체험의 장으로 탈바꿈시켜 원도심을
살리려는 도시 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진택 / 목포시 문화유산담당
- "근대 시기에 조성된 건축 자산이 많습니다. 이런 자산을 활용해서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맞춰 연말까지
게스트하우스를 14곳으로 확대하고 빈 상가를 활용한 문화예술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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