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 고향사랑기부제에 향우 등 각계의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해남군에 따르면 전 K리그 축구선수 출신 한신대학교 명왕성 교수가 자신의 고향이자 아버지 명현관 군수가 펼치는 군정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최고액 5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정치인으로는 시행 첫날 해남 현산면 출신 박광온 국회의원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최대호 안양시장(현산면 출신)이 시금고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해 3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지역 기반 성장기업인으로는 ㈜유맥 임장택 대표가 자녀들(임준범, 임현호)과 함께 1,500만 원을, 원광전력 전연수 대표가 200만 원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고향사랑기부에 150명이 동참했으며 기부금이 제도 시행 2주 만에 6천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는 12명이 4,700만 원을 기부했고, 1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 138명, 1,300만 원입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제도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향우들의 남다른 고향 사랑의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해남을 향한 사랑만으로도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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