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소수자 권리 신장을 요구하는 광주퀴어문화주간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오늘(21일) 막을 연 선포식에서 광주여성민우회 등 9개 시민단체는 "성 소수자 시민도 자유롭고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며 "광주시는 실효성 있는 인권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광주시는 광주 인권 헌장에 명시된 모든 권리가 보장되도록 성 소수자 시민에게도 책무를 다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라는 무지개'를 주제로 열린 이번 광주퀴어문화주간은 토론회와 영화상영회, 디제잉 파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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