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나토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에게 '2030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가 11일(현지시각)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주재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도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만찬 자리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도 오르반 헝가리 총리에게 헝가리의 부산엑스포 지지 표명에 감사를 전했고,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에게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 부부의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만찬 참석은 나토 동맹국은 물론 파트너국 정상들과 우의를 다지고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찬 자리에는 31개 나토 회원국 정상들을 비롯해 한국과 함께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초청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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