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가 3년 만에 파업에 돌입합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노·사 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16일과 17일 오전·오후·야간 조 별로 3시간 업무를 단축하는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 2019년 반납한 상여금 200% 환원 기준의 재설정과 광주 공장의 함평 빛그린 산단 이전 논의에 앞서 노조원의 고용 보장 약속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의 파업은 지난 2018년 8월 중국 더블스타 그룹이 금호타이어를 인수한 뒤 첫 파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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