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1대 총선을 앞두고 kbc 광주방송은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해 '격전지를 가다'를 연속 보도합니다.
첫 순서로는 광주 동남갑 선거굽니다. 동남갑에는 윤영덕, 장병완, 한기선, 이안숙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광주 동남갑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후보와 3선 국회의원인 민생당 장병완 후보의 양강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인구 16만 명의 광주 동남갑 선거구는 교육에 관심이 높고, 아파트 가격과 그린벨트 해제 등 부동산에도 관심이 많은 지역굽니다.
광주 동남갑 선거구는 민주당 윤영덕 후보와 민생당 장병완 의원의 사실상 양자대결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신인 돌풍의 주역인 윤영덕 전 청와대 행정관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윤영덕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1991년 조선대총학생회장과 남총련 건준위 의장을 역임하며 젊은 시절엔 학생운동을 이끌었습니다.
공약으로는 남구를 광주 전남 미래 혁신과 미래 신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고, 바이오헬스케어 광역권 중심 도시로의 건설을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윤영덕 /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후보
- "저는 집권 여당의 젊은 정치 신인입니다. 남구 발전을 위해서, 광주 정치의 존재감 회복을 위해서 광주 시민들과 남구 주민들이 바라는 과감한 변화의 돌풍이 되겠습니다"
민생당에선 예산 전문가를 자처하는 장병완 후보가 4선에 도전합니다.
장병완 후보는 노무현 정부에서 기획예산처 장관을 한 뒤 18대부터 20대까지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대 국회 전반기에는 산업통상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공약으로는 에너지밸리를 100만 평으로 확대하고, 백운광장 교통난 해결과 국립노화연구소 유치를 통한 어르신이 행복한 남구 건설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민생당 광주 동남갑 후보
- "광주를 확 키운 기획예산처 장관 출신 기호 3번 장병완 후보입니다. 민주 개혁 세력의 정권 재창출, 저 장병완이 앞장서겠습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할 경제 전문가 장병완을 남구의 일꾼으로 부려 주십시오. "
이 밖에도 광주 동남갑 선거구에서는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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