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총선이 9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CG
현재 광주전남의 지역구 의석 수는 모두 18개인데요.
민주평화당이 9석, 바른미래당이 4석, 더불어민주당이 3석이고 2석은 무소속입니다.
비례연동제를 도입하는 선거법 개정안은 패스트트랙에 올라 여전히 불씨가 살아있고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의 제3지대 정당 창당 가능성도 있어 총선 구도는 안갯속입니다.
정의당과 민중당 두 진보정당도 지역구 의원 배출을 목표로 호남에 전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어서 호남을 잡기 위한 정당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신임 대표는 광주를 찾아 정의당의 의지를 가장 확고히 드러낼 곳이 광주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 위해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표
- "(정의당에) 저평가 우량주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기성 정당의 어떤 유력 정치인들보다 시민들을 더 책임 있게 대변하고 더 유능하게 민생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중당도 예비후보 모집에 나서는 등 총선에 본격 대비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전남에서 첫 지역구 의원 배출과 정당 지지율 두 자리 숫자 득표를 목표로 총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윤민호 / 민중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 "민중당이 뭔가 내년 총선에서 의미 있는 선거 결과를 내야 하는 것 아니냐, 저는 이렇게 마음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마음을 한데 모으면 충분히 지역구 돌파 자신하고 있습니다"
두 진보정당은 광주전남에서 민주당을 견제할 세력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서로 연대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내년 4월 치러지는 호남 지역 국회의원 선거,
일단 민평당·미래당 현역 의원과 민주당 후보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외연을 확장하려는 정의당과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민중당 두 진보정당의 약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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