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이 낮아지면서 광주ㆍ전남지역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됩니다.
특히 지지부진했던 광주~부산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 청신호가 기대됩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CG
광주 순천 경전선은 송정역에서 보성, 순천으로 이어지는 116km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입니다.
1930년대 만들어진 이 구간은 전철화가 되어있지 않아 열차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철화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모두 2조 3백억 원, 사업 기간은 8년입니다.
하지만 경제성 기준인 BC가 1에 못미치면서 4년 전부터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발목이 잡혀 진척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예타 기준이 달라지면서 통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인터뷰 : 김대정 / 광주광역시 국비전략팀장
- "경제성을 낮추고 균형발전의 항목을 높임으로 해서 지역의 예타 사업이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거 같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경선선 사업이 지난 1일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빠르면 올해 안에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단 단선으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복선화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경전선 노선 중에 광주-순천 구간만 유일하게 전철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계혁
동서 교류 확대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경전선 사업이 이번에는 원활하게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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