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을 횡령한 단체에 대해 광주시가 또 민간보조금을 지원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최근 2019년 공예분화분야 시민참여예산 보조사업 심사를 통해 광주의 한 협동조합을 주관단체로 선정했는데, 탈락한 단체들은 해당 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해 억대 보조금 횡령 혐의로 구속됐는데도 또 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아트페어 주관단체로 광주미협이 재선정된 것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2015년부터 2년 동안 아트페어를 위탁 운영하며 1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횡령한 미협을 광주시가 다시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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