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완성차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오후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동행' 투자협약식을 갖고, 2021년 하반기 차량 양산을 목표로 자동차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년 반의 끈질긴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현대차는 불확실성에 도전했고, 이용섭 시장은 사회적 합의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노동계와 시민단체는 성숙한 모습 보여줬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어 "정부는 어느 지역이든 노사민정 합의로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받아들인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근로자 평균 초임 연봉은 주 44시간 기준 3,500만원 수준으로 하고, 기본급 비중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선진 임금체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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