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내년 국비 예산 대거 증액..현안 '청신호'

    작성 : 2018-12-08 15:33:44

    【 앵커멘트 】
    내년도 광주와 전남 국비 예산이 막판 국회에서 각각 2천 억과 7천 억원씩 대거 증액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세계수영대회 예산이 추가 확보되고,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비가 새로 반영되는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광주 예산은 2조 2,102억 원으로 정부 예산안 보다 무려 1,953억 원이 증액됐습니다.


    논란이 된 2019년 세계수영대회 예산은 230억 원이 추가 반영됐습니다.

    광주 ~ 강진 간 고속도로 1,138억 원, 문화전당 콘텐츠 운영 30억 원, 첨단실감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58억 원가량 증액됐습니다. (OUT)


    임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 예산 9억 원과 동광주에서 광산 IC 도로 확장 10억 원은 새롭게 반영됐습니다.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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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의 내년도 국비 예산은 6조 8,104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정부 예산안에서 7,063억 원이 늘었습니다.


    남해안 철도 목포 - 보성 간 전철화 1000억 원,
    호남고속철 조기 완공 사업 460억,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사업 10억 원도 증액됐습니다. (OUT)


    신규 반영된 경전선 전철화 용역비와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예산 확보에 의미도 큽니다.(out)

    ▶ 인터뷰 : 서삼석 / 더불어민주당 예결소위 위원
    - "사실 정부가 미온적이었던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기본 설계비로 10억 원이 반영됐고,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던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도 반영이 되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도 각각 9.6%와 11.5%가 늘어난 국비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낙후된 지역 예산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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