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전공대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한전은 내년 1월 중으로 한전공대 입지를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기잡니다.
【 기자 】
한전공대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범 정부 차원의 첫 회의.
김종갑 한국전력사장은
입지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를 3개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의사결정 역할과 권한을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은 2022년 3월 부분 개교를 목표로 합니다.
약 천 명 수준의 정원을 갖춘 대학원 중심의 '작지만 강한 대학'을 육성합니다.
위원회 참석자들은 한전공대 설립이 에너지 산업을 국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틀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 인터뷰 : 송재호 / 국가균형발전위원장
- "전남과 광주에 단순한 대학의 하나로 설립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라고 하는 게 굉장한 미래 산업의 하나이고, 또한 한국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가는 주요 동력의 하나여서 이 부분을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할 절실한 필요성이 있습니다."
국정과제인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위원회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기재부와 산자부 등 7개 정부 부처 차관과 한전 사장 등 12명이 포함됐습니다.
<스탠딩>
한전공대의 입지가 내년 1월 선정되고, 2022년 3월 부분 개교를 이루게 되면 광주*전남은 에너지 연구와 창업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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