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0일처럼 앞으로
5년동안 변함없이 친호남 우대 정책을 펼까요?
높은 지지를 보냈다고 계속해서
특별한 대우를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5년 후에는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지역민 스스로 해야 할 몫은
무엇인지 이계혁 기자의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박근혜 정부의 광주전남 대선 공약이행률은
불과 15%,
김대중 정부 이후 어떤 정부도
공약의 50% 이상을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대선 공약이 약속대로 실행되지는 않다는
반증입니다.
특히 새정부의 국정과제나 지역공약의 세부적인
이행 방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중요합니다.
정부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지자체와 정치권,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당위성과 논리를
적극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얘깁니다.
▶ 인터뷰 : 이건철 / 동신대 교수
- "로비에 의한 예산 반영보다는 이제 논리를 가지고 정연하게 설명하고 설득하고 하는 그러한 노력들이 경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갈등과 다툼을 죽이고 상생의 관점에서
한목소리를 내는 것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입니다 .
공항 문제와 같이 지역간 갈등이 빚어지면
정부 지원의 우선 순위에서 밀려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송영종 / 경실련 전남협의회 공동대표
- "각기 달려가는 정책들도 있지만 더 크게 보면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서 뜻을 하나로 모으고 계속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동안에 겪은
침체기를 벗어나
앞으로 문재인 정부 5년을
지역 발전의 기회와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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