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청년은 한다' 2017 세계청년축제 개막

    작성 : 2017-08-04 19:05:11

    【 앵커멘트 】
    광주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2017 세계청년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앞선 두 차례의 축제에 비해 청년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교류하는 장으로 꾸며졌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5.18 민주광장에서 대형 보드게임이 한창입니다.

    물총을 쏘아대며 무더위를 날려 버립니다.

    한쪽엔 광주 지역 청년들이 만든 브랜드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파우치와 침구,
    사투리를 이용한 디자인 문구제품들이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청년들이 직접 꾸민 2017 세계청년축제는
    청년은 도전한다와 청년은 즐겁다,
    청년은 힐링한다 등 4가지 테마에
    광주 청년들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담아냈습니다.

    ▶ 인터뷰 : 윤현석 / 2017 세계청년축제 총감독
    - "다양한 청년들과 만나서 교류할 수 있고 축제 자체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청년들의 기획력이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는, 현장의 역량을 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청년들은 자신들의 콘텐츠를 보여주는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또래 청년의 콘텐츠를 함께 즐기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김혁 / 2017 세계청년축제 참가자
    - "기업체나 브랜드가 꾸며가는 축제들이 많은데 세계청년축제는 저희가 한다, 청년들이 한다, 이런 기회들을 제공해 준다는 측면에서 좋은 축제인 것 같습니다."

    올해엔 전국 청년정책을 교류하고 발굴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과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포럼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2017 세계청년축제는 내일(6일)까지
    5.18 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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