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낙연 전 지사가 총리로 지명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선거는 1년이나 남았지만 벌써 자천타천으로
10여 명이 거론될 정도입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낙연 전 지사가 총리지명을 받고 떠나면서
전남도지사 자리가 무주공산으로 떠올랐습니다.
내년 지방선거까지 남은 기간은 1년,
일단 민주당에서는 광주전남 유일한
현역 의원인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의
출마가 유력합니다.
국민의당에서는 3년 전 이낙연 전 지사와
당내 경선을 벌였던 주승용 의원이 재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과 민주당 김영록, 김효석 전 의원과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등
전현직 의원들의 출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재선인 장만채 전남교육감도 도지사 예비 출마후보군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내년 선거를 예측하기엔 유동성이
매우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무엇보다도 대선 이후 정치 지형이 어떻게
변화하느냐가 내년 지방선거 구도와 결과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오승용 / 전남대 연구교수
- "대선 패배 이후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국민의당이 어느정도 자생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이계혁
호남에서의 양당 체제가 이어진다면 총선 참패를 딛고 호남 맹주를 탈환하려는 민주당과 대선 패배 뒤 당을 재건하기 위한 국민의당 사이의 사활을 건 접전이 예상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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