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마지막 유세전

    작성 : 2017-05-08 00:21:56

    【 앵커멘트 】
    19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과 후보는 막판까지 치열한 표심 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각 후보 진영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집중 유세를 벌이는 등 막판 총력전에 나섭니다.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선 전 마지막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문 후보는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면서, 당선된 뒤 국민의당·정의당과 힘을 합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광주*호남 정신이 만들어낸 대선 맞습니까? 확실한 정권교체 압도적인 정권교체 누구입니까?"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은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표심 잡기에 당력을 최대한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국민의당은 대선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광주·전남 의원들을 중심으로 집중유세를 펼쳤습니다.

    영남권에서 호남권으로 이어진 안철수 후보의 '뚜벅이 유세'로 '안풍 재점화'가 시작됐다며, 막판 대역전극을 자신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을 방문하고, '걸어서 시민 속으로 333 캠페인' 유세를 이어가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 인터뷰 : 김경진 / 국민의당 국회의원
    - "안철수 후보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직접 교감하고, 저희는 후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시켜서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 이게 마지막 선거 전략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대선 레이스가 종반전에 다다른 가운데, 호남의 최종 선택을 받기 위한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막판 표심 잡기 경쟁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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