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다음달 사업자 공모가 실시될 예정인데요,
벌써부터 참여하려는 업체들의 물밑작업이
치열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놓고
대기업의 3파전이 예상됩니다.
교통 입지가 좋은데다 처음 계획보다 상가
비율이 크게 늘어나면서 사업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가장 적극적인 건 롯데입니다.
롯데는 광주시의 숙원인 특급호텔 건립을
카드로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애매한 상태에 놓인 5층 층고제한이 적용되는지 여부를 문의했습니다.
광주시도 국토부에 질의하는 등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 싱크 : 광주광역시 관계자
- "그린벨트가 해제될 당시에 (층고)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미 (도시계획에서) 변경이 됐는데 그걸 왜 지키냐고 하는 사람도 있다"
신세계와 현대 등 다른 대기업들도 진행사항을 점검하며 컨소시엄에 참여할 지역 업체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고는 한 달쯤 늦어질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광주시는 다음달 민간 위원회를 한 두 차례 개최하고, 공모지침을 보완해 사업자 제안공고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특혜 의혹을 제기해 온
시민사회단체가 반대 운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어서 사업 추진이 순탄치는
않아 보입니다.
KBC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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