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되면서 관심은 이제 본선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자신의 주장대로 본선에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양강 구도를
실현시킬 것인지가 관심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은 문재인 대세론을 흔드는 겁니다.
비 문재인 구도가 국민의 공감을 얻어내고,
그 대척점에 안철수 후보가 안착해야만
승산이 있습니다.
결국, 안철수-문재인 양강의 대결구도를
만들어내느냐가 최대 관건입니다.
▶ 인터뷰 : 오승용 / 전남대 연구 교수
- "진보와 보수의 중간 지대에서 이념적 정책적으로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느냐. 본인이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어떤 정책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 후보가 넘어야할 산은 높고, 시간도 부족합니다.
더욱이 지역적 기반과 정치적 성향이 다른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층을 비 문
연대란 고리로 묶어내야만 합니다.
문제는 섣부른 연대론을 꺼냈다가는
중도와 호남이란 정치적, 지역적 기반 마저
잃어 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인터뷰 : 천성권 / 광주대 교수
- "분명히 연대를 통해서는 득과 실이 있기 때문에 마구잡이식 연대는 분명히 2차적인 역풍이 불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할 것입니다. "
안 후보가 가장 희망하는 시나리오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의 유승민 두
후보의 합산 지지율을 15% 미만으로 묶어놓거나 자연스럽게 지지를 유도하는 겁니다.
안철수와 문재인 두 후보에게
나란히 60%씩 지지를 보낸 호남 민심을
어떻게 사로잡느냐가
마지막이자 결정적인 변수로 꼽힙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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