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심' 향후 정국 좌우

    작성 : 2016-09-14 20:35:36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이틀 짼데요.. 치열한 호남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여야 3당의 호남 민심잡기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민심의 향배가 내년 대선 등 향후 정국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여기에 새누리당까지 '호남 쟁탈전'을 벌이면서 이번 추석 민심 향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정현 대표가 연휴기간 지역구에서 지역민들을 만나는 등 호남 민심 파고들기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소상공인들, 중소기업인들을 많이 만나서 요즘에 지역경제가 많이 어렵다고 하니까 그러한 내용들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겠습니다. "

    호남 민심 회복에 시동을 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현안 해결 등을 통해 존재감을 보이겠단 각옵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광주*전남 의원으로서 지역의 현안을 중앙 요로에 진솔하게 전달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국민의당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활발한 민생행보를 통해 호남 민심 다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20대 국회 첫 명절을 맞게 된 초선 의원들은 지역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경진 / 국민의당 국회의원
    - "저희 국민의당이 우선 솔선수범해서 열심히 하겠다. 이런 정신을 가지고 민심청취를 하겠고요. 두루 두루 다니면서 추석 민심을 경청할 생각입니다."

    특히 여야 잠룡들의 대권 행보가 빨라지면서 호남 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정치권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이번 추석 민심이 호남 정치지형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향후 정국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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