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주요 경기시설 부실 관리 '적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치러진 주요 경기시설들이 부실하게 관리돼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염주수영장과 테니스장, 양궁장 등 U대회 경기시설 1차 감사에서 시설 보완을 하지 않거나 설계 대로 시공을 하지 않은 시설물 등을 적발해 13건에 대해서는 시정이나 주의 조치하고, 6천5백여만 원을 회수했으며, 관련 공무원 1명을 훈계 조치하도록 시장에게 권고했습니다.

감사위는 남부대 수영장과 월드컵경기장 보수공사 등 시민사회단체가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시설물에 대해 2차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